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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중분가 Alila Horizon 실제 거주 후기
페낭에서 2년 동안 살면서 학교만큼이나 만족스러웠던 것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가 살았던 콘도, Alila Horizon입니다.
페낭에서 어디에 살지 고민하면서 여러 콘도를 알아봤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이곳을 선택한 것은 정말 잘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Alila Horizon에 대한 저희 가족의 만족도는 100%입니다.
물론 최신식 콘도는 아닙니다. 요즘 새로 지어진 콘도처럼 화려한 시설을 갖춘 곳도 아닙니다. 하지만 2년 동안 직접 살아보면서 느낀 것은 집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시설의 화려함만은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저희가 Alila Horizon을 가장 좋아했던 이유는 바로 사람과 분위기였습니다.
깨끗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콘도
Alila Horizon은 새 콘도는 아니지만, 콘도가 상당히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거주민들이 콘도를 자기 집처럼 생각하고 관리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공용공간을 사용할 때도 서로 배려하고,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려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이곳에서 가장 좋았던 것이 바로 사람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는 문화였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면 반갑게 인사를 하고, 지나가면서 가볍게 인사를 건네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저도 조금 어색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 순간부터 자연스럽게 서로 인사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런 작은 순간들이 쌓여서인지, 2년 동안 이곳에서 생활하면서 집에 돌아왔을 때 느껴지는 편안함이 참 좋았습니다.
은퇴 후 이주해 온 분들이 많은 곳
Alila Horizon의 또 다른 특징은 거주민 중에 은퇴 후 콘도를 구입해 페낭으로 이주해 오신 분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처음 들으면 혹시 ‘실버타운 같은 분위기인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반대였습니다.
모두들 굉장히 활기차게 자신들의 삶을 즐기고 계셨습니다.
운동을 하기도 하고,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여행을 다니기도 하면서 각자의 방식으로 여유롭고 즐거운 노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콘도 전체에 편안하면서도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국제학교들이 있기 때문에 아이가 있는 젊은 가족들도 꽤 많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었던 곳
저희 아이에게도 이곳에서의 생활은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콘도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공원이 있습니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 하나둘씩 아이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축구를 하는 아이들도 있고, 농구를 하는 아이들도 있고,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저녁시간이 되면 아이들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로 나온 사람들도 많아집니다.
주변에 식당들도 있어서 저녁을 먹으러 나온 가족들이 자연스럽게 모입니다.
그래서 저녁이 되면 이 지역은 조용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뛰어놀고, 가족들이 식사를 하고, 사람들이 산책하는 활기찬 분위기가 만들어집니다.
저는 이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이런 생활환경은 생각보다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학교가 끝난 후에도 아이가 집 안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밖으로 나가 친구들과 뛰어놀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전망도 정말 좋았습니다
Alila Horizon의 또 다른 장점은 위치와 전망입니다.
콘도가 주변 지역보다 조금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어서 앞쪽이 막혀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탄중분가 지역을 내려다볼 수 있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페낭섬의 바다까지 바라볼 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보이는 풍경도 좋았고, 저녁이 되어 해가 지는 모습을 보는 것도 좋았습니다.
매일 보는 풍경이라 익숙해지면서도, 가끔씩 바라보면
‘아, 우리가 페낭에 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곤 했습니다.
생활하기에도 정말 편리했습니다
생활 편의성도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콘도에서 차로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주변에 필요한 것들이 어느 정도 갖춰져 있었습니다.
특히 콘도에서 2분 정도 내려가면 유명한 빵집과 한국마트가 있다는 점이 저희 가족에게는 상당히 편리했습니다.
한국에서 가져온 식재료가 떨어졌을 때 한국마트에 가기도 좋았고, 간단하게 빵이나 음식을 사러 나가는 것도 부담이 없었습니다.
주변에 공원과 식당들도 있어서 특별히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일상생활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작은 편리함들이 2년 동안 살아보니 생각보다 크게 느껴졌습니다.

시설은 소박하지만, 분위기는 최고
Alila Horizon은 최신식 럭셔리 콘도를 기대하는 분에게는 조금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시설 자체는 소박한 편입니다.
하지만 저는 오히려 그 점이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시설보다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주변 환경이 훨씬 좋았기 때문입니다.
20여 층 규모의 건물 두 동으로 이루어진 비교적 차분한 콘도였고, 화려하게 꾸며진 곳은 아니지만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들의 분위기가 따뜻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인사를 나누고, 공원에서는 아이들이 뛰어놀고, 저녁에는 가족들이 식사를 하러 나오고, 은퇴 후 이곳에 정착한 분들도 각자의 삶을 활기차게 즐기고 있었습니다.
편안하면서도 활기찬 동네.
제가 Alila Horizon을 기억하는 가장 정확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페낭 탄중분가에서 콘도를 찾고 계신다면
페낭, 특히 탄중분가(Tanjung Bungah) 지역에서 국제학교와 함께 거주할 곳을 찾고 계신다면 Alila Horizon을 저는 자신 있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물론 모든 가족의 기준이 같을 수는 없습니다.
최신식 시설이나 화려한 수영장, 고급스러운 로비 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다른 콘도가 더 잘 맞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합리적인 가격, 깨끗한 환경, 좋은 전망, 편리한 위치,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주변 환경, 그리고 무엇보다 따뜻한 주민 분위기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상당히 만족도가 높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가족에게 Alila Horizon은 단순히 2년 동안 살았던 집이 아니었습니다.
아이에게는 친구들과 뛰어놀던 장소였고, 저에게는 이웃들과 인사를 나누던 일상이었으며, 우리 가족에게는 페낭에서의 2년을 편안하게 만들어준 소중한 공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페낭에서 살았던 시간을 떠올리면 Tenby에서의 학교생활과 함께 Alila Horizon에서의 일상도 자연스럽게 떠오릅니다.
그리고 한 번 더 선택할 기회가 있다면,
저희 가족은 아마도 Alila Horizon을 다시 선택할 것입니다.
페낭 탄중분가에서 국제학교와 함께 거주할 곳을 찾고 계신다면, 저는 Alila Horizon을 추천합니다.